[뉴스통] 남북 연락채널 복원...회담 개최 일정·의제 조율 / YTN

2018-01-04 0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판문점 연락채널이 2년 가까이 만에 복원된 가운데 남북한이 회담 개최와 관련한 일정, 의제에 대한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판문점 연락 채널이 2년 가까이 만에 개통이 됐고요. 그리고 오늘 이틀째인데 아침, 저녁으로 두 번 통화했는데 회담과 관련한 진전은 오늘 없었죠?

[인터뷰]
저도 오늘 아침부터 굉장히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고요. 아마 우리 국민들 대부분이 어떤 소식이 나올까 하고 아마 귀기울이고 또 눈을 여기에 고정시키고 있었을 텐데요. 사실상 우리 통일부 관계자는 여기에 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북한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9시 반에 한 번, 그냥 일상적인 전화통화 그리고 4시 반에 마감한다는 전화통화. 그것 외에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응이 북한으로부터는 없었다고 봐야죠.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조금 신중하게 어떻게 어떤 내용의 회담을 할지 이런 부분을 서로가 고민하는 단계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걸까요?

[인터뷰]
네, 어제 북한으로 봐서는 조평통위원장이 일단 먼저 김정은 위원장의 위임을 받아서 발표를 해서 응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과연 응할 때 어떤 수준에서 어떤 의제를 가지고 응해야 할지 이것을 북한 스스로도 하루이틀 만에 이렇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봐요.


우리는 던져놓은 상태죠?

[인터뷰]
우리는 지금 날짜하고 장소까지 그러니까 1월 9일 그리고 판문점 우리 평화의 집에서 그것도 고위급으로 이렇게 하자. 왜냐하면 사실상 오늘이 벌써 1월 4일인데 2월 9일이면 한 달도 사실상 기간이 그것밖에 안 남았는데 실무회담 갔다가 다시 고위급 회담 갔다가 회담하다 보면 다 끝나잖아요.

너무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우리는 고위급 회담으로 가서 그렇게 하자고 그러는데 북한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거기에 대한 고민이 지금 남아 있어서 제가 볼 때는 내일모레 정도면 그래도 답변을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실무회담이냐 아니면 고위급회담이냐 이 부분을 따지는 것이 결국은 형식에 따라서 의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의 내용이 달라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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